점심시간에 명동을 돌아다니면서 본 두끼떡볶이!
언젠가 한번 가보자! 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위치는 명동역과 을지로입구, 을지로 3가 사이
명동 번화가에서 살짝 옆 구석에 애매하게 있는 건물이다.
자리에는 앞접시와 재료를 담을 수 있는 보울, 튀김류를 담을 수 있는 접시, 소스제조용 용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육수통도 따로 주시기때문에 편하게 육수를 추가해서 만들 수 있다.
재료를 담을 때 쓰는 비닐장갑도 제공해준다.
다양한 떡볶이 재료와 사리류를 고를 수 있다.
일회용장갑을 착용하고 원하는 재료를 담으면 됨!
개인적으로 떡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 외 재료도 넘 많아서 좋았음! (자색고구마떡은 맛있었음!!)
요리 좀 한다는 사람이 오면 아주 기가막힌 떡볶이를 만들어낼수도 있을듯?
난 요알못이라 그냥 내가 좋아하는 재료들로 채워넣었닼ㅋㅋ
소스는 종류가 넘나 다양..
냄비 하나당 적정량의 소스 레시피가 적혀있는데, 떡볶이를 몇 그릇 먹을 순 없으니.. 소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어떤 레시피를 따라해볼까 고민하다가 두끼BEST로 결정! 다른 맛도 궁금하다. ㅋㅋㅋㅋ
엽떡 소스도 있는듯 ㅋㅋㅋㅋ
그 외에도 튀김류와, 볶음밥 재료, 컵밥 재료, 어묵 등이 준비돼있다.
고구마튀김이랑 닭가슴살 튀김, 김말이, 야끼만두류가 있었는데 괜찮았음!
오랜만에 국물과 함께 먹는 어묵도 맛있었다.
그리고, 볶음밥에 옥수수콘 넣어먹으면 넘 맛있다!!!!
라면은 종류별로 너무많다.
결국 라면은 못먹어봤음 ㅠㅠ 배불러서...아쉽아쉽..
냄비도 따로 있어서 끓여먹으면 되는 듯, 양많은 사람은 진짜 좋겠다... 다먹을수있어서..
떡볶이가 끓고 바로 먹었을때는 으잉? 하는 맛이었는데, 쫄이니까 맛있어짐!
전반적으로 재료도 다양하고 맛은 있었는데,
회사 점심시간에 가기에는 굉장히 헤비하고..
나이가 들수록 양이 줄어.. 많이 못먹기때문에 아주 가끔 생각나는 날이나 재방문할 것 같다. ㅋㅋㅋㅋ
가격대비 나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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