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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8

요즘의 일상 :: 2021년 4월 28일 자가격리 끝나니 코로나 확진 실화냐 원래는 4월 27일 낮 12시 기준으로 자가격리 해제 예정이었다... 아침 9시가 조금 넘어 '당신은 음성입니다!'라는 카톡을 받고,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중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받아보니, 보건소라며... 양성인데 문자를 잘못 보냈다고 한다.... 자가격리 다 채우고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나와서 도합 한달 자가격리하는 사람 나야나... 운 더럽게 없다. 생각해보니, 격리해제 일주일 전에 두통과 미열이 있었는데(2~3일 정도), 구청 직원분에게 이야기하니 열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으면 말하라고 했고 그뒤로 괜찮아서 따로 연락을 안했었다. 이게 아마 증상이었던 것 같다 ㅋㅋㅋㅋ 영등포구에서 주는 키트 속 체온계는 정확한 온도를 잴 수 없어서 열이 있다 없다 정도만 확인할 수 있는데, 구청 직원분이.. 2021. 4. 28.
요즘의 일상 :: 2021년 4월 26일 내일이면 격리해제!!! (영등포구-_-) 드디어 2주간의 자가격리의 끝이 보인다. 자가격리해제 전일에는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서 다시 한 번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점심 즈음에 영등포 보건소를 다녀왔다. 참고로 꼭 관할 구의 보건소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아래 두가지 방법 중에 선택해야 한다. -자차를 이용 -도보로 방문 우리집 주차장에 동생이 두고 간 차가 있지만 (동생은 확진자로 이송됐다..) 난 장롱면허 10년이라 운전은 할 수가 없고.. 뚜벅이로 가기에는 너무너무 멀어서 고민중이었다. (도보로 가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음ㅠ) 그런데 확진판정을 받아 이송되었던 동생이.. 동생으로 인해 자가격리된 가족들보다 먼저 출소하는 ㅋㅋㅋ 이상한 상황이 발생되어, 동생이 차 가지러 오면서 보건.. 2021. 4. 26.
요즘의 일상 :: 2021년 4월 16일 슬기로운 격리생활(위생키트를 받았다.) 4월 13일부로 자가격리자가 되었다. 그로부터 4일차에 드디어 위생키트를 받았다. 종량제봉투나, 폐기물 처리 봉투, 마스크, 소독제, 살균젤이 들어있다. 자가격리자로서 단계를 밟아가며.. 많은 분들이 굉장히 고생하고 계시다는 걸 알았는데, 또 한편으로는 생각보다 일처리가 더디고, 설명이 부족해 답답한 부분들이 있었다. 코로나 검사를 받은 보건소, 내가 사는 지역 보건소, 내가 방문했던 지역의 보건소에서 각 담당자들에게서 여러차례 전화를 받았고, 그 외에도 담당공무원이나 방역 담당, 위생키트 담당 등과 여러차례 통화를 했다. 어떤 식으로 업무가 공유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로간의 단톡방(?)이 있다고 하는 듯 하다. 다만 요즘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많아지다보니, 업무가 많이 지연되는 것 같아 보였다. 담.. 2021. 4. 16.
요즘의 일상 :: 2021년 4월 15일 코로나가 웬말인가요. 지금까지 주변에 확진환자는 커녕, 밀접접촉자도 없었기에 코로나는 멀고 먼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ㅠ 동생이 밀접접촉자로 확진판정까지 받게 되어, 나 또한 자가격리대상자가 되었다. 내 주변에서 처음 본 코로나 확진자가 내 덩생일줄이야..... 동생은 확진 판정 후 어딘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었고, 남은 가족은 각각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어 본가와 자취방, 사무실 등에서 2주간 지내게 되었다. 참고로, 격리가능한 장소 기준은 화장실로, 인원당 하나의 세면대와 화장실을 쓸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 화장실이 2개면 2명, 1개명 1명만 격리가능함!! 내 자취방은 음식을 전혀 해먹지 않는 곳이라, 먹을게 전혀 없어서 이것저것 배달하고 주문해서 먹고 있는데 2주간 뭘 먹고 지내야할지 막막한 마음이다 ㅠㅠㅋㅋ .. 2021. 4. 15.
요즘의 일상 :: 2021년 3월 18일 사무실이 이전되면서 새로 사용하게 된 책상이 너무 크고 하얗기에 겸사겸사 기념으로 화분을 키워볼까 하고, 시청역에 있는 스노우폭스 씨티스퀘어점를 다녀왔다. 을지로입구역부터 지하통로를 통해 쭉 걸어가는데 갑자기 나타난 샌드아트 전시관! 슬쩍 들여다보며 지나가니, 안에 계시던 분이 들어와서 보고 가라고 하신다. 한시간 뒤면 전시가 끝나고, 모든 작품은 한번에 지워진다고 하셔서 홀린듯이 들어감! 근처에 작품전(?)이 있었는데, 끝나고 남은 작품들을 바로 지우기 아쉬워서, 지하상가를 빌려 추가 전시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셨다. 샌드아트를 체험해볼수도 있다며, 그리고 있던 그림을 슥슥 지워주셨다. 그림이 아까워서 머뭇거리니까, 이런 그림은 언제든지 그릴 수 있다며 ㅋㅋㅋ (전문가는 다르군) 손소독제를 바르고, .. 2021. 3. 25.
최근의 기록들 :: 2020년 06월 19일 이번에 강릉에 다녀온 아빠가 내생각이 났다며 사온 주문진 오징어 (무려 20미..) 맛있어맛있어맛있어. 역시 맛있어... 벌써 반이나 해치웠어... 나는 오징어를 참 좋아한다. 소문난 오징어덕후라 친척들이 선물로 보내주기도 할 정도다. (오징어만 보면 내가 떠오르는..)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징어 사랑의 역사는 꽤 깊은 것 같다. 어렸을때부터 마요네즈 입구를 입에 물고 반찬 심부름을 다녔을 정도로 마요네즈를 좋아했고, 씹는 맛을 좋아해서 닭에서는 퍽퍽살만, 굴에서도 관자만, 캔디류도 마이쭈, 새콤달콤 같은 것만 찾아먹었었는데.. 그러고보면 오징어는 두개를 모두 충족시키는 운명의 데스티니..... 내 동생은 한 때 키티를 참 좋아했다. 그 때 수집되었던 것 중 하나인 키티 조명.... 동생 피아노위.. 2020. 6. 19.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얼마전 닭갈비를 먹으러 춘천에 다녀왔는데, [춘천 맛집 / 닭갈비 맛집] 축제 닭갈비 막국수 얼마전에 엄마랑 동생들이랑 다녀온 춘천 축제닭갈비집! (원래 닭갈비랑 막국수는 뗄래야 뗄 수 없나) 엄마가 소,돼지,오리고기를 못먹어서 닭갈비를 자주 먹는 편인데, 집근처에 자주가던 닭갈 seojoyya.tistory.com "춘천에 간 김에 뭐라도 하고 구경하고 가자!" 하고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들렀다. 소양 스카이워크를 네비로 찍고 가니 공영주차장이 뙇!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내표지판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지하도가 나온당. 지상으로도 갈 수 있지만, 햇빛이 엄청나기때문에 지하도로 가는걸 추천한다. (시원함) 지하도를 빠져나오면 이렇게 강가가 나오는데 (비린내 대박!) 오리배나 보트를 탈 수 있는 수상레저 가.. 2020. 6. 11.
요즘의 일상 :: 2020년 06월 01일 아무렇지 않게 나눠먹던 반찬도 이제는 불편하게 느껴진다. 정은 없지만 건강을 위해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일 타이밍..! (물론 난 1인 1반찬이 더 좋다.) 그래서 요즘은 1인상으로 나오는 음식점을 선호하게 된다. 게다가 너무나도 극도로 친절한 주인분들때문에 더더욱 가면 기분좋은 음식점 :-) 매번 사람이 많아서 못갔엇는데 요즘에는 자리도 꽤 있어서 자주 갈 수 있다! 누군가 회사에 가져다놓은 초콜릿 한봉지. 원래 초콜릿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엄~청 맛잇다. 코스트코에서 판다는데... 담에 한번 사먹어볼까 싶을 정도! 자꾸 한주먹 씩 주워다가 먹게 되는데.. 약간 중독된 것 같다.. 적당히 먹어야지..참자 참자. 회사에 천냥금(자금우)를 키우는 사람이 있는데, 이 식물은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 2020. 6. 1.
요즘의 일상 :: 2020년 05월 23일 회사 앞 야쿠르트 아주머니에게서 구매한 식후 야쿠르트 굿~! 어릴 때는 왠지 꼭 바닥을 이로 뜯어서 먹고 싶었는데.. 아예 바닥으로 먹는 야쿠르트가... 얼요 먹기 딱이겠다! 사실 얼요도 이로 뜯어야 제맛이긴 한디~~ 마지막 덩어리는 이 사이에서 타닥타닥 리듬맞춰 흔들어줘야하는데~~ 고상하게 스푼으로 떠먹는건 노잼..^^ (그러고보니 우리집은 얼린 요쿠르트라 "얼요"라고 했는데, 사실은 "얼야"가 맞는건가! 이상한데!) 아무리봐도 적응안되는 스타벅스 컵홀더......이러다 정말 코만 남을거니.....! 컵 로고는 예뻐졌는데... 컵홀더가 시선강탈! 자꾸 쳐다보는 것 같아 흠칫. ㅠ 스타벅스 2020 서머 프리퀀시로 첫날 수령한 서머 레디 백.. 존.예. [꿀팁] 스타벅스 2020 서머 e-프리퀀시 싸게 .. 2020.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