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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장_가볍게 남기는 감상/맛집 혹은 그냥 음식점

[남산 맛집 / 명동 맛집] 101번지 남산 왕돈까스

by joyya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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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에는 남산에 가서 왕돈가스를 먹어보자! 라고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드디어 날씨가 좋은 날이 찾아와서 점심시간에 다녀왔다.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돈가스집이 줄지어 있는데,

초입에 있는 돈가스집하고, 101번지 남산왕돈까스가 대기인원이 제일 많아서 고민하다가

무한도전 촬영으로 유명해진 101번지 남산왕돈까스로 결정! 

(다른 돈가스집도 다 방송출연해서 사진 붙어있음! ㅋㅋㅋㅋ)

대기인원이 꽤 있었는데, 워낙 회전이 빨라서 금방 들어갔다. 

(안에 자리는 꽤 많은데 거리두기때문에 테이블을 못쓰는 자리가 많아서 대기가 좀 생긴듯!)

메뉴판

밖에서 대기하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첫 방문이니까 원조 왕돈까스와 매운돈까스를 하나씩 시켜봤다. 

오랜만에 먹는 크림스프에는 후추 팍팍! 

단무지랑 김치는 셀프바에 가서 직접 떠오면 되는데 하얀 단무지라 괜히 맘에 들었음!

 

왼쪽 사진이 원조 왕돈까스, 오른쪽이 매운 왕돈까스!

매운 걸 잘 먹는 편인데됴, 매운 왕돈가스는 소스가 꽤나 매웠다. 

원조랑 매운 맛 모두 맛있었는데 문제는 너무너무 양이 많음 ㅠㅠ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게 컵과 같이 찍어봤다..

너무너무 많아서 결국 둘 다 반 이상 남겼다. 

다음에는 왕돈까스 하나랑 면류 하나 시켜서 나눠먹어야겠다고 생각했음. ㅠㅠ 

개인적으로 좀 더 적은 양의 메뉴가 있었음 좋을 것 같다. 이거 넘 환경오염인걸.. 맛은 있는데 다 먹을 수 없는 양...

날이 너무 좋아서 가볍게 맥주 한 잔 씩!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올리면 음료수도 하나 랜덤으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사진올리고 사이다도 한캔 받음!

가끔 소풍가는 느낌 내고 싶을 때 다녀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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