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교양을 쌓자며, 전시를 다니기로 약속하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전시를 골랐었는데
감성 충만한 친구가 고른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이미 전시는 끝났지만 그래도 이런 곳도 갔었지~ 라고 기억할 수 있도록.. 남겨본당..
코엑스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아주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위워크 건물 지하에 전시관이라니!
여기 위워크 입주사 직원들은 문화생활 즐기기 아주 좋겠다..
고요한 1층 로비를 지나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나오는 전시관!
로비는 넘나 고요했는데 전시관 들어서는 순간 다른 공간인 것 처럼 시끌시끌! 사람도 많고 신기했다.
티켓을 받아서 전시회 입장!
우선 본 전시는,
맥스 달튼이 여러 영화에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그림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
초입부에 맥스 달튼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
예술가는 타고나는 것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드는 그의 배경!
전시는 5부로 나뉘어져 있고, 마지막은 역시 굿즈스토어!
1부 우주적 상상력
나름 SF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흥미롭게 느껴진 섹션!
아마 SF영화 덕후들에게는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이 많아지는 혹성탈출 시리즈
스타워즈나 스타트렉 관련 이미지가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닥터후를 더 좋아해서..
닥터후 관련 이미지가 있었다면 사왔을텐데 아쉬웠다ㅠ^ㅠ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던 매드맥스 시리즈,
요것도 이게 다여서 아쉬웠다 ㅠㅠㅋㅋ 좋은거 있으며 내가 샀을텐데!!!!
우주 SF 영화 계보가 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여기 있는 영화 도장깨기도 해보고 싶은 맴
2부 우리가 사랑한 영화의 순간들
고3 수업끝나고 할일없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틀어주셨던 3시간짜리 킹콩..
가위손의 동화적인 분위기를 몽글몽글 부드럽게 그려낸 작품! 옷입히기처럼 만들어놓은건데 넘 귀엽당
어렸을 때 봤던 쥬라기 공원은 너무너무X1000 무서웠는데..
크리스프랫 버전의 쥬라기월드는 어찌 보면 힐링무비... 공룡들 넘나 귀엽구요..🥰
뉘신지 모르겠지만 월터씨도 찾아보고..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007, 본드 시리즈!
한 때 다니엘 크레이그에 빠져버려 카톡 프사부터 휴대폰 배경화면까지 다니엘 크레이그였던 기억이 어렴풋 떠오른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니까 드물게 기념촬영 찰칵
반지의 제왕을 아이디어로 만든 보드게임! 요건 굿즈샵에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보드겜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넘나 허접해보여 전혀 구매욕구가 생기지 않았다.
대신 반지의제왕 덕후라면, 스토리를 녹인 게임이라 하나 쯤 사고 싶을 수도??
그리 유명하고 매니아가 많다는 왕좌의 게임. 용두사미의 대명사라고 하는데..
왠지 볼 엄두가 안나고, 내 스타일 아닐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요건 긴 액자 형식이었는데, 감성 충만 친구는 요 액자 하나 집에 깔끔하게 걸고 싶다고 했다.
내가 좋아하던 아멜리에, 싸이 BGM도 요 OST였던 기억
그때는 어찌나 아멜리의 상큼하고 톡톡 튀는 듯한 모습이 좋았던지..🤣
300을 모티프로 한 디스 이즈 스파르타!! 표정이 갑자기 넘나 귀엽고 하찮아졌다.
눈물 한방울 또륵 흘리면서 말하는 것 같은ㅋㅋㅋㅋㅋ 상대 표정도 ㅇ_ㅇ
나는 몇번을 보려고 했어도 집중이 안돼서 포기한 영화였는데, 누군가에겐 인생영화
좋아하는 영화라고 뚫어지게 보고 있는 칭구..
내가 좋아하는 고스트 버스터즈!! 재미있어서 과거 시리즈까지 다 정주행했던 기억 😁😁😁
이것도 좋아하는 영화니까 기념촬영😁😁
기생충.. 아직도 안본 나 비정상인가요..
왠지 봉준호, 박찬욱 영화는 안 보게 된다.. 내 취향이 고급지지 못해서..ㅠㅠ
3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그리고 노스텔지어
친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섹션!!!
우리집 하쮸랑 함께 한 뒤로는 동물만 보면 넘 귀엽고요..
넘넘 흥미로웠던 스케치!!!
포토존을 지나서...
4부 맥스의 고유한 세계
삽화가 쭈루륵 있고 옆에는 동화 내용이 비치돼있다. 귀욤귀욤
5부 사운드 오브 뮤직
예전에 Across the universe라는 영화에 빠져서, 매일 수록곡만 반복재생하던 때가 있었는데
고 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이미지
마지막으로!
MvTI 검사를 하며 퇴장!
역시 전시는 굿즈 구경이 제맛..인데
내 지갑은 열릴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굿즈가 영..!
많이 사고 싶었는데 몇 개 못샀다. ㅠㅠ
여튼 이번 전시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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