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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반려견_하쮸 이야기

[후기] 2021 케이펫페어 세텍 (K-pet pair SETEC) 다녀온 후기 (샘플 부자!)

by joyya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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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1년 첫 케이펫페어의 시작일!

학여울역에 있는 세텍에서 금,토,일 3일간 진행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첫 날 오픈시간에 맞춰 다녀오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오늘의 우여곡절과 꿀팁을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같은 실수 하지마시라고 ㅠ ㅠ) 


1. 오픈 시간보다 일찍 가면 좋겠어요..

오전 10시에 오픈인데요, 9시에 가도 앞에 대기가 한참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저희는 11시쯤 갔는데 이미 주차장은 진입불가고, 
수량이 적은 선착순 이벤트는 다 종료됐더라구요. ㅠㅠ

돌다가 맘에드는 옷도 사이즈가 다 빠져있고.. 

다음에는 오픈시간보다 일찍가보렵니다....

첫날 오픈시간에 딱 들어가는게 제일 베스트인거같아요!

2. 세텍 주차장 무슨일이죠? - 공영주차장을 추천합니다.

주차 힘들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차도 한대로 이동하고, 오픈하고 얼마 안됐을 때 도착했거든요. (오전 11시쯤..?)

그런데.. 세텍을 앞에 두고도 갈 수 없었어요..
세텍 앞에서 유턴만 하면 주차장 가는길인데.. 주차장 가는 차선에 차가 엄청 서있더라구요.

어디까지가 줄인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까지 서있길래
빠르게 포기하고 근처 공영주차장으로 갔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어요.

공영주차장 앞까지도 세텍주차장 가는 차들이 밀려있었는데,
거기 표지판을 보니.. 주차장까지 대기 3시간이라고....
뒤에 있는 차들은 얼마나 기다려야되는건지..

물론 세텍주차장을 사용하면 방문할인 30%를 받을 수 있지만,
5분에 260원 내고 바로 옆 공영주차장 쓰는게 맘편할듯!

공영주차장도 3전시관 후문의 주차장이랑 거의 붙어있어서 엄청 가까웠어요.

전시장 다 돌고 나오니까 주차지 15,000원 정도 나왔는데
기다리는 스트레스받느니!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3. 사전예약 - 입장권함 확인 또 확인, 초청권 확인 또 확인

분명 사전예약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쭈쭈쭈 어플에서 나오지 않더라구요. 

매표사무소에 물어보니, 케이캣페어를 착각하여 예매했을 것 같다며......

심지어 동네 카페에서 챙겨놓은 무료초청권 2장도 집에 두고와서 ㅠㅠ
한사람당 만원씩, 일행 3명이 돈을 내고 들어갔답니다.

정말 바보같은 실수.. 담에는 꼭 잘 챙겨야겠어요. 
펫페어는 거의 무료로 다녔었는데 이번에는 정상가 내고 가니까 너무 아깝더라고용 ㅠㅠㅋㅋㅋ

4. 이벤트 참여는 필수! (사전/현장)

펫페어의 꽃! 이벤트 참여하고 샘플 받기!

 

 

펫페어 다녀오고 샘플인증샷 찍으면서 마무리해야하는 것 아시죠?

이벤트는 사전이벤트와 현장이벤트가 있는데요,

우선, 사전이벤트는 펫페어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개별 진행하는 이벤트예요. 

보통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를 하는데요, 
리그램 이벤트,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합니다. 

펫페어 오픈 3일전 쯤에 #케이펫페어 와 같이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업체들이 올린 이벤트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현장에서는 참여할 수 없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니 꼭 챙겨보세요!
(저도 이번에 처음 준비해봤어요!ㅋㅋ)

다음으로, 현장이벤트는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예요.

보통 인스타 팔로우, 네이버스토어 찜 등인데요. 
요즘은 자사몰을 오픈한 브랜드가 많아서인지 회원가입까지 시키기도 해요 ㅠㅠㅋㅋ

그래도 큐알코드가 잘 되어있어서 나름 간편하게 슉슉 할 수 있답니다. 

이벤트란 이벤트는 다 참여하는 것을 추천!!!

꿀팁을 드리자면,, 다들 아실 수도 있지만 이벤트용 인스타 계정을 하나 만들어두면 좋아요. 
리그램도, 업로드 이벤트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으니까요!

5. 가벼운 짐과 옷차림, 그리고 가능하다면 캐리어!!

생각보다 짐이 많고 테스트할 것도 많고 손이 모자라요. 

기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옷도 가볍게 입으시고 짐도 최소화하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장보기 캐리어를 챙기는 것이 좋아요... 저도 담에는 가져갑니다...


 

 

그럼 하쮸네는 뭘 샀냐!

사실 하쮸네는 식품건조기를 사서.. 이제 간식에 대한 욕심이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따로 배송오는 품목을 사서 실제로 손에 남은건 없네요..

그래도 오늘의 득템!

1. 화인도기 하네스

하쮸가 원래 쓰던 화인도기 하네스를 현금가 할인을 하더라고요!

M사이즈를 단돈 2만원에! 해서 두개를 사버렸어요.

M사이즈에는 남은 색이 블루와 핑크라 다 사버림 ㅠㅠ
(세일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그냥 균일가로 몇 개 하는거라고 본품이랑 다른게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잘 이해는 못했지만 개이득!하며 바로 삼)

예전에 쓰던 하네스들은 목부분을 불편해하는 감이 있었는데, 
화인도기는 불편해하지않아서 좋아요!

2. 귀여운 인형

요건 하쮸네랑 같이 간 일행이 선물해줬는데요, 넘넘 귀여워요 ㅠㅠ

그리고, 판매하시는 아저씨가 좋았어요!

아이 나이를 물어보고, 11개월이라고 하니
그럼 모두 물어뜯는 나이라 이 인형도 다 찢을 것이다~ 같이 놀아줄때만 쓰고
강아지한테 온전히 주지마라~ 라고 해주시는데
설명해주시는게 애견인 같고 좋았어요 ㅋㅋㅋ

3. 미닝러스 티셔츠!

미세이염이라 5,000원에 판매하는 코너가 있더라구요. 

너무 예쁜 옷이 있어서 바로 득템! 현금만 가능한데, 마침 딱 그만큼의 현금이 있었어요. 운명이겠죠? ㅎㅎ

다른옷도 너무 예쁘던데 강아지가 피곤해해서 구경을 제대로 못했네요ㅠㅠㅋㅋ

4. 수제간식

얼마 후에 강아지 생일이라, 생일파티 준비를 위한 수제간식과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생일 전에 냉동상태로 배송된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

5. 인생네컷

 

 

사실 인생네컷은 현장이벤트인데용, 

'피리부는 강아지'라는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게 부스를 설치해두셨더라구요. 

저희는 3명이라 3번 참여해서 3번 찍었어요.

잘나오지는 않았지만 강아지랑 처음 찍는 사진이라 재미있었어요. (요런 이벤트 넘 좋아요!)


이번 케이펫페어는 초청권을 제대로 못챙긴게 아쉬웠지만, 입장권 가격만큼은 구경하고 나온 것 같아요 :)

다음은 펫페어 계의 찐이라는 킨텍스를 가보려합니다. ㅎㅅㅎ

양재의 AT센터, 코엑스, 세텍까지 다녀와봤는데요, 점점 더 볼거리가 많아서.. 그중 찐이라는 킨텍스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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