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 갑오징어 요리 전문점이 생겼다.
[선릉역 / 삼성역 맛집] 네모오징어 포스코사거리점 (갑오징어 요리 전문점)
매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갑자기 재택근무를 시작하게 됐고...
복귀한 이후에도 1인식 위주로 먹다보니
2인분 이상을 함께 나눠먹는 요리라 꺼려져서 못 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저녁먹으러 나갔다가, 사람도 많지 않고 널널해보이길리 후딱 들어갔다.
위치는 선정릉입구 바로 앞! 포스코사거리 쪽이다.
홀은 넉넉한데, 문 앞에 대기리스트를 보니, 점심에는 꽤나 기다려야 하는 것 같았다.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점심에 매장에서는 못 먹을 듯..ㅠㅠ
(대신 포장은 된다니 미리 주문하고 포장으로..)
메뉴는 나름 다양하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사장님이 오셔서 메뉴 주문 팁 등을 알려주셨다.
TIP
양이 많은 편이니 백반을 1인분 정도 적게 시키고 공기밥을 하나 추가해 나눠 먹고,
밥은 조금 덜어놨다가 마지막에 볶음밥을 해서 먹으면 좋다!
백반끼리도 섞어서 시킬 수 있다며 메뉴를 추천해주셔서
추천해주신대로, 갑오징어 2, 오삼1, 낙지1 총 4인분에 밥 1공기 추가하여 주문했다.
회식 세트로 조합해둔 메뉴도 있어서,
회식 장소 고르고 준비하는 사람한테는 좋을 듯!
기본반찬은 깍두기, 순두부, 백김치, 샐러드, 미역국!
밑반찬은 맛있었는데, 샐러드는 내스타일은 아니었다ㅠㅋ
(드레싱이 밥먹으면서 먹기에 넘나 상큼함)
튀김세트 시켜먹었는데 대박 맛있었다.
기름도 깨끗한 것 같고, 오징어튀김과 새우튀김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다.
담에도 또 시켜먹을듯!
갑오징어 + 오삼 + 낙지 볶음의 조합.....
맛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밥반찬으로 딱 좋음!
같이 간 일행 모두 만족했다.
요렇게 밥에 올려서 냠냠..
마지막에 양이 좀 부족해서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볶움밥도 야무지게 먹었다.
볶음밥도 정말 맛있었는데 먹느라 사진을 안찍었네.....
단, 볶음밥 한다고 양념을 진짜 쬐금 남겨놨었는데,
사장님이 짤 수 있다고 김치를 안넣어주신걸 보니,
철판에 있는 걸 거의 다 먹고 볶아야되는 것 같다
소주대신 사이다로 짠 하면서 마무리!
담에 또 방문할 생각 완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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