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맛집 / 닭볶음탕 맛집] 심마니네 약초백숙

오늘은 닭볶음탕 맛집! 심마니네 약초백숙에 다녀왔다.

원래는 호평동에 있었는데, 이번에 묵현리로 이사를 왔다.

호평동에 있을때도 까다로운 엄마 입맛에 맛나다고 하여 종종 가던 맛집인데 더 쾌적한 공간으로 이사를 와서 넘 좋다!

아직 종종 호평동으로 잘못 가는 손님들이 있다고 하는데, 위치는 묵현리! (호평동에 가면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넓은 주차장을 지나서 들어가면 깔끔하고 뷰 좋은 실내가 나오는데,
각 테이블마다 파티션을 높게 해두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원래는 뻥 뚫린 인테리어였는데, 프라이빗하게 되니 요즘같은 코시국에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심마니네약초백숙은 사전 문의시 강아지동반이 될 수도 있기때문에..
파티션이 높으면 다른 손님들과 마주치지 않아도 되어서 좋은듯!)

그래도 예전에는 뭔가 동네,, 시골의 정이 느껴지는 맛집이었는데 왠지모르게 세련되어버림..

넘나 급하게 찍은 메뉴판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자리 바로 옆에 메뉴판이 있어서 찍기가 어려웠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우리가족 원픽은 얼큰토종닭도리탕!!!!

우리 가족은 5인가족인데, 이 메뉴에 밥 한 공기씩 먹으면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기본 반찬 세팅! 반찬은 넉넉하게 아낌없이 세팅해주심!!!!

우리 5인가족의 다양한 입맛을 맞춰줄 수 있는 구성ㅋㅋㅋㅋ

번데기는 우리 아빠 최애 반찬으로,, 항상 아빠가 클리어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양파절임이랑 샐러드가 좋다 ><

처음 딱 나온 모습!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내어주시는데...

닭볶음탕은 역시 감자니까. 감자 먼저 시식해보았다.

아니 이걸 보니 밥을 주문 안 한게 생각남..!!!

흰밥이랑 찹쌀밥? 약밥? 두 종류로 시킴! 어른들은 저 약밥?을 좋아함!

떼깔이 밥을 안비벼먹을수가 없는.......

토종닭 한마리가 들어가서 목이랑 닭발 2개까지 다 들어있음!

닭다리 정말 길다....

분명 소식하려 했는데 막상 먹다보니 밥 싹싹 비벼먹고 나와버렸다.

흑흑 ㅠㅠ 가족들끼리 가기 넘 좋은 가게이고, 동네 맛집인데

다만 닭볶음탕을 먹으려면 1시간 정도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이 필수라서 딱 먹고 싶을 때 바로 가기는 어렵지만, 그래두 넘나 맛있음!

주의사항
1. 1시간 전 예약 필수!
2. 강아지는 테라스나 야외 원두막에서 동반할 수 있고, 실내는 꼭 사전에 문의해야 함!
(실내는 안될수도 있고, 꼭 가방에 머리까지 넣어야 함함함!)
3. 아직 테라스나 야외 원두막은 세팅중인 듯 하니 참고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