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료에 관련된 정보들
✅ 국내 사료는 원재료가 명확하지 않다.
어떤 재료가 섞여있을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되도록 거르자.
✅ 잘 먹던 사료도 오래 먹으면 알러지가 생길 수 있다.
3~4개월 단위로 주 원료를 바꿔 먹이면 좋다.
✅ 사료는 한번에 바꾸기보다 천천히 새로운 사료의 비율을 높여가며 섞어 급여하는 것이 좋다.
(하쮸는 그렇게 천천히까지는 아니고 반반 정도 섞어주다가 바꾸는데 괜찮았음..)
1. 화이트독 퍼피
화이트도그 퍼피는 하쮸를 처음 데리고 올 때,
원래 집에서 먹던 사료를 조금 받아서 가져와 먹였던 것으로
비닐봉지에 담아왔기 때문에 자세한 사료명도 모르고 짧게 먹여서 별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화이트도그 사료 자체가 흰 강아지를 위한 용으로
비숑프리제나 에게 많이 급여하는 것 같당.
하쮸는 아직 흰 털, 눈물잡기에 대한 니즈는 크지 않기에
해당 브랜드를 다시 급여할 마음은 아직 없다!
아무래도 기능성(?) 사료이기 때문에
영양 부분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있다😅
아, 그리고 하쮸가 처음 올 때 귀에 염증이 약간 있었는데
아마 사료 성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아가 강아지들 귀염증은 거의 먹는 것 때문이고 비숑은 식이알러지가 많은편!)
2. 내추럴발란스 WBH 울트라 퍼피 1.36kg
하쮸를 데려올 때 받아온 사료가 얼마 없기에 급하게 주문한 내추럴발란스 울트라 퍼피!
무난무난하게 먹였던 것 같은데
역시 양이 얼마 되지 않아 금방 끝나서 별 기억은 없다.
원래 있던 약한 귀 염증은 당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넣었었는데
약을 넣는 기간동안 사료가 다 떨어져서 염증에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
근데 냄새나는 눈물이 좀 많이 났었던 것 같다!
3. 아카나 퍼피 스몰브리드 2kg
본격적으로 좋은 사료를 검색해서 먹이기 시작한 시점!
아카나는 오리젠과 같은 계열사(?)로
평균이상은 가는 좋은 사료라고 해서 급여해봤었다.
하쮸가 무지 잘 먹고, 사료 냄새도 역하지 않아서 좋았는데
아가 사료라 그런지 만졌을 때 촉촉한(?) 기름진(?) 느낌이 좀 있었다.
그리고 아카나 퍼피 사료의 가장 큰 문제점..
응가냄새가 너무 심했다.
엄마가 응가냄새 너무 심하니 사료 바꾸라고 😂
이 시점에 귓병도 다 나았었고 좋았다! (병원 약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료 자체는 만족스러웠는데 냄새나는 눈물은 계속 나서 그 부분은 아쉬웠다.
4. 오리젠 퍼피 11.4kg
아카나와 비슷하지만 다른 사료를 찾던 중 오리젠 퍼피를 시도하게 됐다.
이 시점부터 하쮸는 가리는 사료가 없다는 것을 알게 돼서 겁없이 대용량을 지름
(퍼피 시절 끝날 때까지 딱 맞게 먹였다. 좋은 선택이었다!)
이 사료를 먹이고 얼마 안 돼서 냄새나는 눈물이 잡혔다!
*냄새나는 눈물은.. 착색이 되지는 않지만
축축하게 젖어있고 행주..걸레 냄새가 나서 같이사는 사람이 좀 괴로운데,
어느 시점부터 뽀송뽀송해져서 너무 좋았음 ㅠㅠ
하지만 한 2~3개월차부터 까만 눈꼽이 끼기 시작했다.
냄새는 안 나고 전처럼 입꼬리까지 눈물로 젖지는 않으나...
눈꼽이 까만색이기 때문에 눈 아래가 착색되기 시작함 ㅠㅠ
털이 눈을 찌르거나, 눈 안에 들어가면 눈꼽이 생길 수 있다는데
냄새나는 눈물보다는 괜찮은 상태인 것 같아서 잘 닦아주고 눈꼽빗으로 빗어주는 중 ㅠㅠ
가을 겨울에 건조해서 눈꼽이 생겼을 수도 있을 것 같고,
퍼피때는 이유없이 눈물이 날 수 있다고 해서 1살 쯤 되면 눈물과의 전쟁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
5. 오리젠 식스피쉬독 6kg
첫 어덜트 사료! 성견이 된 기념으로 어떤 사료를 먹여볼까 하다가
주재료가 생선인 사료를 도전에보기로 함.
역시 믿고 먹이는 오리젠의 식스피쉬독 도전! :-)
이제 막 소분을 끝낸 터라 먹인 후에 후기는 추가 예정
6. 아카나 프리런덕
아가때 먹여봤던 아카나! 애기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바꿔보았다.
아카나도 워낙 종류가 많고, 좋은 사료로 알려져있는데
특히 다양한 단백질을 골라서 먹여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알러지가 있는 아가들은 알러지원을 피할 수 있고,
모르는 아이들은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하쮸는 붉은 눈물이 조금 있는데,
사료 문제인지 아직 아가라서 그런지 다른 이유인지 모르겠음ㅠㅠ
지금 급여하는 아카나 프리런덕도 눈물은 없어지지 않았음ㅠㅠ
그래도 기호성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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