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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 2020년 3월 13일 재택근무 3주차.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집순이인 나지만, 퇴근 후 남아도는 시간을 누워서만 보내다보니 아래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 1) 시간개념이 사라짐. 어제 일, 오늘 일, 저번주 일이 모두 섞여 구분이 되지 않는다. 2) 퇴근 후 시간이 너무 빨리 감. 출퇴근시간이 없어 더 여유로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잠깐 누워서 티비보면 새벽 1시. 3) 내가 뭐하는 인간인가 싶어짐 몇 주를 집에서 시간개념이 사라진채로 있으니, 내 몇주가 통으로 사라진 것 같고 한심하게 느껴진다. 위와 같은 증상을 겪으면서, 집순이 중에서도 성골 집순이인 나조차도 뭔가 하게 된다. 최근에는 아이패드와 애플펜슬, 프로크리에이트 앱을 이용해 그림을 따라그리거나, 이북리더기로 책을 읽거나, 크롬캐스트로 큰 TV를 통해 영화, 드라마.. 2020. 3. 13.
[꿀팁] 앱스토어 유료앱 싸게 결제하기! 그간 사고싶었지만 비싸서 망설이고 있던 아이패드 유료앱 3개 득템! 내가 결제한 금액은 요 아래 달러 굿노트5 USD1.15 (앱스토어 기준 ₩9,900) 루마퓨전 USD 5.45 (앱스토어 기준 ₩37,000 ) 프로크리에이트 USD 1.48 (앱스토어 기준 ₩12,000 ) 결제방법은 나름 간단하당. 1. 타오바오 가입 및 앱설치! 예전에 가입은 해두었어서 그 아이디를 썼다. 방법은 인터넷 검색검색 2. 앱스토어 미국계정 로그인! 이또한 예~전에 미국앱스토어로만 무료로 풀리는 앱을 쓰려고 만들어뒀었다. 방법은 인터넷 검색검색 3. 타오바오에서 앱 검색! 앱 이름+ios 를 검색하면 나온다. 링크는 위에 걸어뒀음! 너무 싼 거 사면 리딤코드가 아니라,, 판매자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다운받아야한단다.. 그.. 2020. 3. 6.
[후기] 오닉스 포크프로 이북리더기 구매 계속 뭔가 사재끼기는 했는뎃,, 맨날 귀찮아서 미뤄두다가 침 오늘 받은 따끈따근한 오닉스 포크프로 세팅을 위해 랩탑을 켰다가 올려본당. 해외직구라, 코로나 이슈로 배송이 오래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빨리 받았다! 거의 바로 출고해준듯 ㅎㅅㅎ g9에서 나름 저렴하게 케이스까지 포함해서 샀다. (약 15만원대) 처음에는 한국제품인 리디페이퍼3이나 카르타g를 사려고 했었는데, 찾아보다보니 점점 욕심이 났다. 보다보니,, 안드로이드 버전이 높고 플레이스토어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눈이 가게 되고, 국내제품과 가격차이는 거의 없는데 사양은 훨 좋은 중국 브랜드 이북리더기를 구매! 이전에 카르타g를 실제로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보다 훨씬 빠릿빠릿함! 배터리도 풀로 채워져와서 기분 좋당. 밀리의서재 1년.. 2020. 3. 4.
[소비를 향해 떠나는 여행]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결제 완료 ㅎㅅㅎ 어렸을 적에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즈음이 되면 엄마가 창고에서 트리를 꺼내와 베란다 한켠에 꾸며주곤 했다. 우리가 다 크고 나니 짐스러워져 버렸는데 막내 동생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집안에 더이상 큰 물건을 들이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엄마지만, 탁상용 작은 트리 정도는 둬도 좋겠다고 한다. 마침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었는데, 마트에서도 크리스마스 코너를 만들어서 판매중이었다. 하지만 내 맘에 드는 게 없고, 가격도 아쉽고... (다이소 퀄리티인 것 같은데 다이소보다는 비싸고...) "내가 인터넷으로 사줄게!!" 하고 큰소리는 쳤는데 알아보다보니 생각보다 예쁜 오너먼트 세트가 없어서 하나하나 찾아야 하고... 작은 트리에 어떤 사이즈의 오너먼트를 사야 하는지 감이 없고.... 그러던 와중에.. 2019. 12. 19.
시시콜콜한 이야기 내가 보고 먹고 쓰고 즐긴 모든 것에 대한 기록장 만들기 프로젝트 고작 어제 일도 기억이 흐릿하다. 일기를 쓸까 했는데 펜을 잡고 쓰기에는 귀차니즘이 강력하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한다. 취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 내가 좋아하는 음식, 영화, 책, 즐거운 소비, 최대한 기록하고 싶당. 2019. 12. 19.
[방콕여행/5인/5박6일] 3. 여행일기 1일차 (191210~191215) 12/10 1. 07:00 공항 도착 오전 9시 35분 비행기로 출국하는 일정이었다. 공항에서 유심과 환전한 바트를 찾아야 했기 때문에, 여유있게 3시간 전 쯤 도착을 예상했다. 하지만 가족 여행은 언제나 그렇듯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인천 근처에 새벽 안개가 너무나도 심해서 천천히 가다보니 공항에는 7시 쯤 도착했다. 2. 07:30 태국 유심과 환전 바트 수령 [유심] 각 공항마다 수령할 수 있는 곳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는 인천 제1터미널로 갔기 때문에 1터미널 3층 약국 앞 국제선 H카운터 북스토어에서 수령했다. 북스토어 카운터에가서 유심찾으러 왔다고 이야기하면 정보 확인 후 쿨하게 내어주신다. [바트] 환전은 항상 환전소에서만 했었는데, 트래블월렛은 직원인지 아닌지 .. 2019. 12. 18.
[방콕여행/5인/5박6일] 2. 준비 (191210~191215) 아빠를 제외한 가족이 함께 해외여행을 간 적은 있었지만.. 아빠까지 포함된 온 가족이 함께 해외로 나가는 것은 처음이었고, 인원이 인원이다보니 (5명..) 준비하는데에 걱정되는 점도 많았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았다 T.T 결과적으로는 부모님이 태국의 다른 도시로 한번 더 여행 오자고 하시니 나름 성공한 여행인 듯 하다. (물론 나랑 여동생은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그럼, 준비하면서 정리했던 내용을 공유해본다. 1. 항공권 항공사 : 타이항공 결제일 : 2019. 10. 02 결제금액 : 인터파크투어 1,940,000원 (인당 388,000원) 더보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다보니, 저가항공사보다는 국적기가 좋을 것 같았다. 타이항공이 태국 국적기이고, 아시아나와 같은 스타 얼라이언스이기 때문에 믿고.. 2019. 12. 18.
[방콕여행/5인/5박6일] 1. 프롤로그 (191210~191215) 완전체 가족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여행에 다녀왔다. 각각 또 유닛(?)으로는 여기저기 많이 다녔지만 5명이 다 같이 해외로 나가기는 쉽지 않았다. 이번에 큰맘먹고 다 시간 맞춰서 여행을 다녀왔고, 그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과련 마지막 일정까지 다 잘 남길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꼼꼼하게 기록해보려 한다. 특히, 5명이 함께 하는 여행/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의 경우 고민되는 점이 많은데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러 블로그를 통해 도움을 받았던 만큼,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2019. 12. 17.
[선릉역 맛집] 듬북담북 선릉점 오늘은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쌀쌀한 날씨. 예전 회사 근처에서 맛있게 먹었던 황태북어국이 생각나서 체인점을 찾아봤지만 없어서.. 그래서 근처에 있는 듬북담북이라는 체인점을 가봤당. ▽위치는 요기 ▽ 선정릉 바로 앞이라서 식사 후에 산책하기 딱 좋음! 메뉴는 꽤 다양함. 깍두기랑 배추김치, 청양고추, 새우젓, 후추가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배추보다 깍두기가 맛있었당 물은 맹물 아니라서 좋았당 처음에 나와서 국물 한번 떠먹어 보니 밍밍쓰, 새우젓과 청양고추, 후추를 기호에 따라 넣어먹을수 있도록 한듯? 근데 밥은 겁나 쁘띠하게 줘서 놀랐다. 하지만 먹고나니 배불러서 딱 적당한 양이었다고 생각했음. 황태가 많지는 않고, 큰 건더기는 이거 하나. 나머지는 자잘자잘한 황태 처음에는 좀 실망했는데 먹다.. 2019.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