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 맛집] 흥부가 반해버리고 놀부가 기절한 닭강정
보통 퇴근길에는 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는 편인데, 시장을 통해 가면 생각보다 가까운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걸어가다보니 나를 유혹하는 음식점이 너무 많다. 특히..신대방역 바로 앞 골목에서 퇴근시간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닭강정을 사고 있는 걸 보고 말았다.. 흥부가 반해버리고 놀부가 기절한 닭강정 집에가는 길목에 있는 터라 매번 마주치는 가게인데, 며칠을 지켜보니 매일매일 줄이 늘어서 있다. 이건 보통 맛집이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나도 줄을 서버렸다. 맛은 후라이드, 순한맛, 겨자맛, 데리야끼, 매콤한맛이 있고 사이즈는 컵, 중, 대로 나눠지는 듯 하다. 순한맛이 제일 잘나가는것 같아서, 순한맛 중, 매콤한맛 중, 치킨무 2개!를 주문. (치킨무는 한개당 단돈 오..
202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