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닭갈비를 먹으러 춘천에 다녀왔다.
일정의 마무리는 역시 카페!
춘천에 있는 카페들을 검색해보니 "빵공장 라뜰리에김가" 라는 곳이 유명하다는데,
식사 후 바로 가기에는 배가 불러서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들렀다가 라뜰리에김가로 향했다.
▼ 위치는 요기 (주차 여유있음!) ▼
네비를 찍고 가면, 앞쪽에 주차장이 나오는데 거기에 주차하면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된다.
날씨가 너무너무 더웠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올라와서 입구 앞 경사진 도로에 주차했다.
어차피 허허벌판이라 아무데나 주차해도 되는 듯ㅋㅋ
엄마는 카페 입구를 보더니, 갑자기 여기 와봤다고..ㅋㅋㅋㅋㅋ
(혼자 좋은데 많이 다니네..)
들어오니 빵공장 답게 다양한 베이커리가~
코로나때문에 베이커리류는 판매를 중단했었다고 하는데 최근에 다시 판매 재개한 듯 했다.
(나이스 타이밍 ㅎㅎ)
뭘 먹을까 둘러보다가 까망베르치즈 먹물식빵과 바닐라치즈케익, 음료를 주문! (닭갈비 먹고 배가 안꺼짐..)
그새 동생이 지인 선물준다고 빵을 추가추가 (내돈으로 생색내기..)
빵을 골라 담아 카운터에 가져가 결제하면 진동벨을 주시는데, 벨이 울리면 가서 음료랑 베이커리 받아오면 됨!
(근데 케이크에 포크 안주셔서 다시 가서 가져왔음)
커피값도 비싸지 않고, 베이커리류도 가격이 나쁘지않다.
요즘 카페 음료가격이 너~무 비싸서 당황스러울때가 많은데, 여기는 나름 착한 가격ㅋㅋ
영수증을 확인하다가 문득 생각난! **춘천사랑 상품권**
식사 후 카페로 가기 전에 소화도 시킬 겸 잠시 들렀던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입장권을 결제하고 받았던 춘천사랑상품권을 써야지! 하고 있었는데 완전 깜빡한 것!
그래서 카운터가서 재결제했다. (휴)
춘천사랑상품권 8천원이 현금결제로 할인됐다. 굿!!
까먹으면 아쉬울 뻔!
누가 이렇게 맛없게 찍어놨냐....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맛있게 잘 먹었음...ㅎㅎㅎ
먹으라는 빵하구 케이크는 안먹고 스마트폰에 빠진 엄마와 아들..
스마트폰 중독 현상은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랜만에 외출이라 사진 좀 찍어볼까 하고, 남동생에게 카메라를 넘겨줬다.
바닥에 드러누워 나름 열심히 찍는 액션을 취하길래 기대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집 떠난지 오래돼서.. 바닥에 눕고 싶었나 보다. ^^ㅎ
푸디라는 카메라 어플에서 새로 제공하는 만화필터 ㅋㅋㅋㅋㅋㅋ인데 짱웃김
나오는 길에 보니 포토존을 뙇ㅎㅎ
막상 그냥 가기 아쉬워서 포토존에서 엄마랑 동생들 사진 찍어쥼ㅋㅋ
우리 귀요미 엄마를 위한 사진을 열심히 찍어보았으나, 사진실력 부재로 망함. ㅠ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 저멀리 출구에서 사진을 찍어주길 기다리는 오마니와 아들 사진으로 마무리ㅋㅋㅋㅋ
(발견하고 빨리 찍어줘야겠다는 생각에 손이 흔들려버림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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