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일상 :: 2021년 4월 16일 슬기로운 격리생활(위생키트를 받았다.)
4월 13일부로 자가격리자가 되었다. 그로부터 4일차에 드디어 위생키트를 받았다. 종량제봉투나, 폐기물 처리 봉투, 마스크, 소독제, 살균젤이 들어있다. 자가격리자로서 단계를 밟아가며.. 많은 분들이 굉장히 고생하고 계시다는 걸 알았는데, 또 한편으로는 생각보다 일처리가 더디고, 설명이 부족해 답답한 부분들이 있었다. 코로나 검사를 받은 보건소, 내가 사는 지역 보건소, 내가 방문했던 지역의 보건소에서 각 담당자들에게서 여러차례 전화를 받았고, 그 외에도 담당공무원이나 방역 담당, 위생키트 담당 등과 여러차례 통화를 했다. 어떤 식으로 업무가 공유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로간의 단톡방(?)이 있다고 하는 듯 하다. 다만 요즘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많아지다보니, 업무가 많이 지연되는 것 같아 보였다. 담..
2021. 4. 16.